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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절약투자대행업(Wasco) 사업 11년만에 첫 시동

환경부 민간 업체 모집에 나서…시범사업 결과따라 지자체 확대 가능성


 2001년 처음 지침이 마련된 물 절약투자대행업(WASCO, Water Saving Company)이 11년 만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 WASCO 사업은 노후 수도관 등 상수관망 정비와 절수설비 설치에 민간자본을 위해 투자하고 이를 통해 절약된 비용을 투자비와 이윤 형태로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20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WASCO 사업의 누수율 저감 분야에 참여할 민간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1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 해소를 목적으로 처음 추진된 WASCO 사업과 관련, 정부가 실제 민간업체 모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ASCO 사업은 민간업체가 노후관 개선이나 절수설비 설치 등에 필요한 자본을 먼저 투입한 다음 누수율이 낮아지면서 절약되는 수도요금을 계약 방식이 따라 일정기간 되돌려받는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다.

 물 절약 투자대행업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WASCO 사업 범위는 수도시설과 하수도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관거 포함), 오수처리시설, 축산폐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등이다.

 이번에 환경부가 모집에 나선 분야는 누수율 저감 분야로 상하수도시설 관련 사업이다.

 환경부는 이번 모집을 통해 일정 기준을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물 절약 투자대행업체 풀(POOL)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풀로 구성된 업체는 다음달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누수율 저감 분야 군부대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환경부 관계자는 “풀로 구성된 업체 명단을 국방부에 참고 자료로 보낼 계획”이라면서 “이들 업체들은 국방부 사업에 참여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지만 참여 가능한 업체 수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어 발주 방식은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군부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WASCO 사업 확대를 검토하는 방침이다.

 WASCO사업이 지자체 재정부담을 줄여 노후 수도관 교체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된 만큼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전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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