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지원처 - 하수도정비 종합대책 역점

상수도지원처 - 지방상수도통합 사업 박차

최근 한국환경공단이 효율적인 상하수도 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처업무를 세분화했다.

환경공단은 기존의 상하수도지원처(처장 최익훈)를 지난 1일자로 하수도지원처와 상수도지원처로 양분화하고 최익훈 처장을 하수도지원처장으로, 권순식 부장을 상수도지원처장으로 인사발령을 냈다.

공단측에 따르면 국내 최대 환경전문기관으로서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상하수도 사업지원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영역을 독립시켰다는 설명이다.

최익훈 하수도지원처장은 “그동안 수행해 온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업무를 비롯해 하수관거 정비사업 업무, 하수도선진화 TF업무, 물산업 진흥정책 등과 함께 도심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종합대책(SAFE Project)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수도지원처는 앞으로 도심침수 예방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상수도지원처의 경우는 지방상수도 통합과 상수관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권순식 상수도지원처장은 “이번에 새로이 중책을 맡게 됐다. 강원권을 비롯한 각 지자체의 지방상수도 통합업무 및 상수관망 구축 사업이 차질없이 계획 일정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공단은 최근 턴키비리 사건과 관련해 차후 입찰비리를 사전 차단키 위해 계획된 턴키발주외 추가공사에 대해서는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집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