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중남미 건설기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지난 25일 충북 음성공장 소재 상설시연회장에서 브라질·중남미지역 VIP 딜러 및 고객들을 초청해 장비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비시연회에는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지역 13개국에서 340여명이 참가해 굴삭기, 휠로더, 스키드스티어로더 등 30여대가 연출하는 건설장비 시연행사를 관람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페루 HCE-PERU-SAC사 프리바트(Mr.PRIVAT) 사장의 특별 프로포즈가 있었다. 굴삭기를 이용한 웅장한 이벤트로 약혼녀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프라바트 사장은 “현대를 통해 페루에서의 사업이 성공한 만큼 약혼자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프로포즈를 하고 싶었다”며 “특별 이벤트를 준비해준 현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비시연회는 현대중공업의 생산시설과 장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VIP 고객들이 직접 장비에 탑승하고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