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 세계 전력산업계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된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와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공동 개최하는 ‘2012 국제 스마트그리드 전기설비전(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2)이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의 전력산업 글로벌화 및 수출산업화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며,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위해 한전, 발전 6사, 지능형전력망협회 등 20여개의 관련 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파워텍에는 국내·외 25개국, 280여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코트라에서는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연방(CIS) 등 35개국 120개사의 전력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 EPC, 유력 발주처 및 수입상을 초청했다.

전력기술인협회와 코트라는 글로벌파워텍에 참가하는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에게는 상담전용 120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1대1 통역지원과 함께 시간대별 수출상담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의 NASA 및 Kanemastsu, 러시아 TD Vektor, 인도 Tata Power, Central Power와 Reliance Infrastructure, Sunir, 과테말라 EEGSA, 쿠웨이트 Kuwait Bruckner, 이란 Raadan Nirou Zagros 등에서 전력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설비 및 기자재 수입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또 독일 MWM Asia pacific Pte, 과테말라 CNEE, 이집트 Engineering for the Petroleum&Process Industries와 Green Global Technologies, 러시아 PromElektroAvtomatika와 TD Vektor, 필리핀 TRANS-ASIA RENEWABLE ENERGY 등이 신재생에너지 및 발전·원자력 플랜트 관련 기업에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전력기술인협회 관계자는 “글로벌파워텍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에서 찾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해법 ‘저탄소 녹색성장’, ‘스마트그리드’ 기업의 그린비즈니스, 융합, 스마트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