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Saudi Electricity Company, SEC) 부사장(Mr. Fahad Saho) 일행이 23일 전력거래소

▲ 사우디전력공사 부사장 일행이 23일 전력거래소를 방문, 한국의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 운영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이사장 남호기)를 찾았다.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는 전력산업구조개편을 준비 중이며, 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자국과 유사한 전력공급구조를 갖고 있으면서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력거래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전력거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한국의 전력계통 운영 현황과 계통운영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전력산업구조개편 과정과 현재의 한국 전력시장 구조 및 전력시장운영시스템(CBP시스템, Market Operation System)의 운영경험을 공유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는 특히 한국의 양수발전기 운영, 송전비용 산정, 전력IT시스템의 운영 현황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와 관련 전력거래소 전문가들과 깊고 충분한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순수한 국내기술에 의해 진행 중인 차세대 전력IT시스템구축 추진과정을 소개, 우수한 전력IT 기술력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 방문자들의 많은 부러움을 샀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의 방문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CBP시장 교육컨설팅이나 차세대 전력IT시스템의 해외사업 진출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