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사장 김중겸)과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9일 산림보호와 봄철 전력설비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한전 본사

▲ 김중겸 한전 사장(오른쪽)과 이돈구 산림청장이 산림보호와 봄철 전력설비 산불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숲 가꾸기 사업의 공조체계를 가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3~4월은 봄철 건조기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53%,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의 89%가 집중되고 있다. 전력설비 인근 산불발생으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은 매년 6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전과 산림청은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산불 발생 정보의 상호 공유 및 전력설비 인근 산불 우선진화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전의 전국 14개 지역본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산림청(5개) 산하 국유림관리사무소(27개)간 ‘국민의 숲’ 협약을 통해 숲가꾸기 및 체험활동 등의 산림보호 활동을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