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체불이 해소될 전망이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하도급대금지급보증 발급 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체불 민원센터’를 개소해 시범운영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민원센터는 하도급대급 체불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하도급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소됐다.

이로써 조합은 체불대금정보를 조기 파악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해 하도급 업체의 민원을 해소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희순 보증이행팀장은 “시범운영상 미비사항을 보완 후 본격 시행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의 채권자인 하도급업체에 SMS문자 등을 통해 이 제도를 안내해 신고를 접수받고 체불해소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원센터는 하도급업체를 보호하는 정부정책에 호응하고 건설현장의 대금체불 관행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