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말 현재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로 등록된 기업은 총 21개(발급된 등록증은 2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지능형전력망협회(회장 구자균)에 따르면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기업은 기반구축분야 3개, 서비스제공(수요반응, 전기차충전, 기타)분야 19개다.
기반구축 분야에선 한전, 짐코, 전력거래소가, 서비스제공 분야에선 LS산전, 금호이엔지, 우암코퍼레이션, 짐코, 씨브이네트, 하이텍이피씨, 우진산전, 벽산파워, LG CNS, 대경엔지니어링, KT, 한국산업기술컨설팅, 한전산업개발, 한전KDN, LG U+, 중앙제어, SK텔레콤, 그린정보시스템, LS전선이 사업자로 각각 등록됐다.
이 중 기반구축과 서비스제공 분야 모두에 참여하고 있는 짐코를 비롯, 지능형 전력망 사업자 등록을 갖고 있는 업체는 21개다.
사업자 등록업체가 7개에 불과했던 작년 말과 비교하면 3배나 늘어난 규모다.
지능형전력망협회는 작년 11월 지능형전력망 촉진법 시행령이 공표됨에 따라 지식경제부에서 위탁을 받아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등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능형전력망 촉진법에 따르면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로 등록된 기업들은 앞으로 관련 사업 참여가 가능하고, 정부 지원사업의 경우 투자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사업을 영위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