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에 시설공사 27건 5,307억원, 용역사업 26건 140억원 등 모두 73건 5,487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공사는 최근 매립지 주요사업에 대한 발주업무의 공정·투명성을 높이고, 참여업체에 대한 입찰준비 등 사전 편의제공 및 우수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발주 예정 내역을 공개했다.
발주 예정 내역을 보면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가연성폐기물 고형연료(RDF) 전용보일러 민자유치사업으로 하루 600t의 시설규모며, 총 1,983억 여원에 이른다.
이와 연계해 하루 1,200톤(생활폐기물 900톤, 재활용잔재물 300톤) 규모의 가연성폐기물 고형연료화시설(1단계)의 설계및시공일괄(턴키) 입찰계획도 포함됐다.
특히 하루 1,00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3단계) 공사 및 책임감리 입찰이 총 1,368억원(공사 1,320억원, 감리 48억원)규모로 진행된다.
아울러 매립지 주변의 단골 민원인 악취저감방안에 대한 연구용역도 실시된다.
공사는 황화수소 발생억제 및 제어 기초연구용역에 2억원을 투입하고, 침출수처리장 악취확산방지용 건물 설치에 28억2,000만원을 책정했다.
또한 총 32억6,800만원을 투입해 조경식재공사, 전산시스템 설치 등 매립지내 골프장 시설에 따른 용역 및 공사도 발주된다.
환경문화단지 연구시설 건립공사에 142억9,500만원, 드림파크 관광명소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8억7,800만원의 공사 입찰이 준비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사업 추진목표로 예산의 조기집행 66%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고 말했다.
발주 세부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s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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