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신기술의 활용촉진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2년 건설신기술 워크숍’이 개최됐다.

17일 한국교통기술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 국토해양부 지방청 및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 활용촉진과 건설기술경쟁력 제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기술사용촉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교평 기술인증센터 관계자는 “2011년말 기준으로 640건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되었으며, ‘01년~’10년까지 건설현장의 신기술 적용건수는 약 3만3000여건, 활용금액은 4조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2월 처음 시작된 신기술워크숍은 고객맞춤형 행사구성 및 유용한 정보제공 등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건설신기술지정제도 외에도 2010년부터 교통신기술지정 및 녹색인증 제도까지 담당하고 있는 건교평은 건설신기술워크숍의 경험과 홍보기법 등을 다른 지정제도에도 확대·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