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이 국제규격의 안전보건 인증(OHSAS 18001) 획득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이테크건설(대표이사 오창석)은 지난 11일 이를 위한 선포식과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테크건설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안전·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춘 Global EPC Contractor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선포식과 OHSAS 18001교육은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한 이테크건설의 노력 가운데 하나로, 안전보건이 단순히 안전관리 담당자만의 업무가 아닌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OHSAS 18001’인증은 산업재해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전사적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으로, 노르웨이, 영국 등 유럽의 다국적 13개 인증 표준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해 국제적인 안전보건 인증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테크건설의 오창석 대표는 “형식과 규범을 강조하는 안전활동보다 자율적 참여와 원활한 의사소통에 바탕을 둔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건설 경영환경에서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해외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OHSAS 18001인증이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인증 획득으로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1998년)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2002년)인증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은 오는 10월 말까지 인증 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