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기공사협회]배전 직접활선공법 문제, 전력신기술로까지 번져
|
일부 전력신기술이 현장에서 10년 넘게 사용되면서 발주기관과 개발업체에게는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준 반면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떨어뜨리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이 기술을 개발한 업체는 10년간 465억 8200만원의 기술사용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배전협력 업체 전체의 이익을 줄여 기술개발 업체의 배만 불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올 국감에서 배전직접활선공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전정희 의원실 관계자는 “안전은 무시한 채, 한전이 위험한 기술인줄 알면서도 이를 사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특정업체에게는 과도한 기술료를 지급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며“문제를 찾는 과정에서 왜곡된 해외 사례 등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익산을)이 이번에 문제를 제기한 기술은 전선이선공법이다. 전 의원은 “이 공법은 신기술 지정 후 한전의 현장적용 평가에서 부터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밝혀다. 이어“해외에서 직접활선공법을 사용하는 사례는 극히 일부인데, 국내 도입확대를 위해 해외사례가 왜곡된 문제도 일부 비중있게 다루겠다"고 덧붙였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