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의 지능형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유지보수 용역 사업이 발주됐다.
서울메트로는 11일 ‘1~4호선 지능형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지하철 1~4호선 전역사 및 종합관제소(1~4호선), 차량기지(군자, 신정, 지축, 수서, 창동)에 설치·운용중인 지능형 통합모니터링시스템에 대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34억2542만8900원의 기초금액이 책정됐다. 메트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시스템의 정기적인 점검으로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고 고장 시 신속한 복구조치로 감시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16년 8월말까지 24개월간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자 28명이 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해 배치된다.
사업 대상은 1~4호선 전역사의 관제소 및 차량기지 지능형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지보수하게 될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에는 CCTV 5502대, 멀티비전 모니터 1032대, 녹화장치(DVR)571대, 각종시스템 5364대 등이 포함된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체로서, 최근 10년 이내에 단일 계약으로 종합화상시스템 유지보수용역 추정가격 5억 원 이상의 실적이 있는 업체여야 한다. 아울러 최근 10년 이내에 철도, 도시철도 건설 또는 운영기관과 단일계약으로 종합화상시스템을 10개 역사 이상 구축했거나 추정가격 20억 원 이상 구축한 실적이 있는 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입찰은 규격·가격분리 동시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한입찰, 총액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단독 또는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수급체 구성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해 2개사 이내로 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입찰참가기한은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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