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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이 초고속 인터넷 환경 구축과 통신서비스를 공급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경찰청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은 8일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방경찰청이 지난 2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통신사업자를 재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경찰청과 소속 경찰서 및 지구대, 치안센터 등의 경찰전화망, 종합정보망, 화상회의망, 범죄차량, 경찰관서 CCTV, 인터넷망 등이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으로 구축된다.
이 사업에는 37억2000만 원(부가세포함)의 사업비가 집행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미래 정보통신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처하고, 치안 업무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광대역 정보통신망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경찰 내·외부 통신망을 고도화하고 5년간 통신서비스 공급을 맡는다. 경찰청은 대용량 전송기술에 바탕을 둔 초고속광대역 정보통신망을 구축,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경찰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통신망 구축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이며, 서비스 이용기간은 개시일로부터 5년간이다. 아울러 경찰 유선통합망 고도화 사업 수행에 따른 보안 취약점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 구축, 운영 등 사업 전체과정에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가 적용된다.
더불어 신속한 장애처리 및 안정적인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망통합관제시스템(NMS)이 구축된다. 이 밖에도 광선로, 전송장비 주요부, 전원부 등 주요 부분을 안정성확보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이중화로 구성한다.
입찰참가자격은 기간통신사업자와 정보통신공사업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며, 기술평가 90%와 가격평가 10%를 종합평가 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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