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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뉴타운에 800병상 규모 카톨릭대 종합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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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1차 건축위원회 개최해 신축계획안 처리…지열ㆍ태양광시스템 도입
서울 은평뉴타운 2만1600㎡ 부지에 800개 병상을 갖춘 대형종합병원(조감도)이 건립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진관동 소재 카톨릭대학교 새병원(은평)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카톨릭대 새병원은 2만1611.6㎡ 부지 위에 지하 5층~지상16층, 연면적 13만2199.69㎡(용적률 305.53%) 규모로 800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3차 의료기관)으로 건설된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17년말 준공 목표다.
해당병원은 서울 서북권과 경기 북부권 내 3차 의료기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시는 자연친화적 치료환경 제공을 기본으로 △의료질 향상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운영효율화 등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테마형 공간을 제공해 치유환경을 조성하고 보행 편의를 고려한 휴게형 공개공지를 도입한다. 건축 마감재료와 색채도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안전감을 주는 가볍고 투명한 재료를 사용한다.
태양광발전시스템,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도 도입한다. 일조량을 확보하고 냉난방에 따른 부하를 줄이기 위해 건물은 남북향으로 배치됐다.
진희선 시 주택정책실장은 “친환경적인 환자중심 치유환경과 자연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추진되는 만큼 시민들을 배려한 의료시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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