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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양광발전설비 허가 전년比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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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태양광 발전설비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는 작년 상반기 108건(1만9686㎾)에서 올해 상반기 275건(4만4382㎾)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설비용량으로는 2.2배 가량 늘었다.
경기도에서 지금까지 판매를 목적으로 사업 허가된 발전소는 951개다. 설비용량으로는 13만7805㎾ 정도다. 이는 4만5000가구가 1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는 도내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7만4643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진원 경기도 기업지원2과장은 “계속되는 기온 상승으로 앞으로도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 사업허가를 신속히 처리하고, 다양한 지원제도를 추가 발굴해 민간주도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5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1kWh 전력생산시 3년간 50원 이내를 지원해 주는 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부터는 200kW 이하 발전사업 허가권한을 시장군수에게 넘겨 허가기간을 단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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