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이번주(21~25일)에 모두 66건, 2748억원(추정가격) 규모의 건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우선 공무원연금공단 수요의 충남내포 상록아파트 건설공사(542억원)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오는 22일 집행된다.

또 1311억원 규모의 화성동탄(A3) 상록아파트 건설공사도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오는 25일 집행될 예정이다.

22~24일 행복도시1-1(A) 복컴 건축공사(건축, 토목, 기계, 조경)와 (가칭)가정중학교 신축공사, 풍천중학교 교사신축공사 등도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가 개찰을 앞두고 있다.

조달청은 총 66건 중 42건의 공사는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업체는 전체의 약 20%인 553억원 규모의 공사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66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도 561억원, 경북도 232억원, 강원도 151억원 등의 순이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으로 첫 발주한 수원호매실 B8 BL 아파트 건설공사 12공구가 오는 23이 개찰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 및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대형과 중견 54개사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거쳐 준비중이다.

또 LH는 적격심사 방식으로 집행한 광명시 서독로~안양시 충훈터널간 도로 건설공사(187억원)를 오는 25일 개찰한다.

이밖에 LH는 이번주 모두 3건, 총 756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