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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미래 국토발전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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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기후변화 등 우리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미래 국토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국토부는 14일 국토연구원에서 국토·도시·산업·문화·환경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국토포럼(위원장 최막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현재 국토환경 여건변화를 진단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래 국토발전 전략’수립을 추진 중이다.
저출산 등 외부요인과 대규모 개발수요 감소와 재생수요의 증대, 스마트 교통 등 첨단기술 접목 등의 국토분야의 변화를 미리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포럼 역시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앞으로 포럼 위원들은 미래 국토발전 전망 및 핵심전략, 과제 도출시 분야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설문조사 패널로 활동할 계획이다.
논의된 내용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수립할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럼엔 국토·도시, 건축, 토지·주택 뿐 아니라, 산업,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첫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국토비전과 관련 단기적인 현안에만 매몰되지 말고 미래를 한 단계 앞서 내다보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 국토공간 변화패턴 분석과 대국민 설문조사, 온라인 소통방 운영, 시민단체 간담회 등 폭넓은 참여를 통해 올 연말까지 미래 국토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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