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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기 부가가치세 신고 25일까지 마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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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상반기 부가가치세를 신고ㆍ납부해야 하는 대상자는 기업과 개인을 포함해 총 407만명이라고 밝혔다. 간의과세자는 이번에 신고 의무가 없고, 고지된 세액만 25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국세청은 올해 사후검증 건수는 대폭 축소할 계획이지만 불성실 혐의가 큰 사업자는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상반기에 2013년 이전 신고분에 대해 사후검증을 실시해 총 1245억원의 부가가치세를 추징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선정한 부당거래혐의자 244명도 조사해 2328억원을 추징하고, 198명을 조세범칙으로 고발했다.
한편 국세청은 세월호 사고와 조류독감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는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매출 감소 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직전년 매출액 1000억원 이하)과 모범납세자가 오는 20일까지 조기환급신고를 하면 이달말까지 환급금을 조기지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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