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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정감사 ‘안전’이 이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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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쯤 열릴 예정인 국정감사에서 ‘안전’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국정감사를 6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치르기로 여야가 합의한 가운데, 8월쯤 열릴 국정감사에서는 ‘안전’이 최대 화두 중 하나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임시국회 첫날인 18일과 19일 대정부 질문에서도 여야를 불문하고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가안전시스템을 개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산업안전을 규제와 비용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로 인식하지 않는 한 반복되는 재난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초기대응 적절성 여부를 사후 판단하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국감에서는 원전이나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각종 방재시스템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 대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 상임위원회와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단이 19일 사실상 결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위원장에 김동철 의원을 비롯해 법사위원장에 이상민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설훈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 김영주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 박기춘 의원 등을 내정했다.
산업위원장의 경우 김 의원과 같은 당 노영민 의원이 1년씩 나눠 맡기로 합의했다.
상임위원장 및 상설특위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무기명투표를 통해 선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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