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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형 태양광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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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소형 태양광발전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소재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설치비용을 저리로 지원하는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설비용량 100kW이하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인천시에 설치하는 사업자다. 올해 1월 1일 이후 착공해 완공되지 않은 발전사업자에 한한다.
올해 처음 태양광 융자사업을 시행하는 인천시는 에너지 사업기금에서 10억원을 확보해 설치비용의 5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사업자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 기간은 8년(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며, 이율은 연 1.8%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융자 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사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인천시 녹색에너지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융자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나,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초기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설비의 수요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사업자 융자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 녹색에너지정책과(440-43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말까지 인천지역에 허가된 태양광 발전사업은 모두 104개소다. 이 중 설비용량 100kW이하는 모두 78개소로, 52개소가 2012년과 2013년에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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