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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아·태 전기공사업계, 화두는 ‘전기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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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카(FAPECA·아시아-태평양 전기공사협회연합회)는 26, 27일 이틀간 대만 타이페이 하워드 프라자 호텔에서 회원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이사회와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페카 회장을 맡고 있는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이사 및 시도회장, 임직원 그리고 김호용 전기학회 회장 등 우리나라 대표단 20여명이 참가했다.
파페카는 올해 행사에서 ‘전기안전’을 테마로 각국의 안전기준과 사고예방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나라별 제도와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김효진 전기공사협회 기술이사가 ‘전기사업장에서의 산재예방’을 주제로 전기공사협회 재해예방기술원의 역할과 비전을 발표해 참가국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파페카 회장)은 환영만찬 인사말에서 “파페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업계의 우정을 다지는 것은 물론, 국가간·기업간 협력을 통해 주어진 의제에 대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귀한 자리”라며 “올해는 ‘전기안전’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데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파페카는 지난 1986년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제안으로 설립된 연합체로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하와이, 호주, 뉴질랜드와 AFEEC 5개국(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전기공사협회, 준회원(일본 국광시설공업, 한국의 케이피리엔지니어링)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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