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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축허가, 전년 동기比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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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주택이나 상가건물을 지으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공식이 점차 사라지는 분위기다. 이젠 건축행위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축 허가면적은 2,734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증가했다.
지역별론 수도권이 1,068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인 17만㎡ 감소한 반면, 지방은 1,648만㎡로 9.4% 늘었다.
또 지난 1분기 건축 착공면적은 2,320만㎡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8% 정도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착공면적 역시 수도권은 789만㎡로 16.9%인 160만㎡가 줄어든 반면, 지방은 1,531만㎡로 13.3% 늘었.
여기에 전체 준공면적도 14.5%나 급증했지만, 수도권은 1,106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8% 감소한 반면 지방은 13.8%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건축행위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전국의 용도별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0.1%, 상업용은 4.9% 증가했지만 공업용은 4.9%, 문교사회용은 17.2% 줄었다.
또 용도별 착공면적은 주거용 6.1%, 상업용은 21.1% 증가한 반면, 공업용은 6.5%, 문교사회용은 1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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