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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SW 벤처 '맞춤형 창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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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W 분야 우수한 창업 희망자를 발굴해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창업기획사’ 운영 주관기관 모집을 2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SW 전문 창업기획사는 SW 관련 창업자가 겪는 법률, 재무회계, 마케팅 등의 애로와 개발된 제품의 판매망 확보 등을 종합 지원해 성공적인 SW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창업기획사로 시범 선정된 KU디지털미디어랩은 6개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은 보다 확대돼 추진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지난해 1개 기획사에 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총 4개 기획사에 18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작년에 선정된 KU디지털미디어랩 외에 3개의 창업기획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기획사별로 5개 내외의 창업팀을 지원케 함으로써 총 20여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전문 분야별 SW 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SW, 임베디드SW 등으로 특화된 창업지원을 확대하고, SW창업 경험이 풍부한 선도 SW 벤처기업, SW 수요기업, 민간투자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기획사들은 자율적으로 창업 희망자를 선발하고 5000만원 이내의 SW 개발비용, 사무실과 회의실 등 창업 기반, 사업타당성 분석,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다음달 22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에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신청한 기관들에 대한 현장 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월말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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