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10일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김포국제공항 저고도항공기 관제통신망 시스템(MLAT) 신설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다변측정감시시스템, 통신케이블, 통신관로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 비용은 7억1180만9000원이 집행될 예정이며, 도급자설치관급액은 27억1052만4000원이 책정됐다. 김포국제공항 내에서 실시되는 이번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480일간 진행된다.이번 입찰은 △총액입찰 △일반경쟁(전국) △장기계속 △적격심사 등의 방식이 적용된다.
아울러 입찰참가자는 하도급대금 직불조건부 입찰참가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 공사로서 서울시 지역 업체와 30%이상 공동계약을 해야 한다. 공동수급체는 5개사 이내로 구성할 수 있으며, 각 구성원 당 최소 지분율은 10%이상이 돼야 한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24일까지다.
한편 MLAT는 수신기로 전송된 신호의 도래 시간차를 정확하게 계산해 물체의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항공기 고도, 속도 등의 정보를 항공교통관제사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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