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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에 '새만금수목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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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이 정부의 201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건식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1일 오전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5,874억원의 순국비가 투자되는 새만금 수목원이 2014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시장은 새만금수목원사업은 김제시 진봉면 인근, 새만금 간척지구 200ha(60만평)규모로 문화서비스지구(50ha), 해안식물주제 전시지구(35ha), 새만금 생물문화지구(61ha), 해안식물 연구·교육지구 등 4개 지구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으로는 해안희귀식물원, 해안연구림, 세계해안테마전시원, 염생식물서식처, 새만금자생식물원, 수생식물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어 새만금 내부개발의 기폭제 작용과 함께 10,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9,290억원의 생산유발, 1,282억원의 소득효과와 3,843억원의 부가가치창출 등 경제적파급효과와 방조제에 국한되어 있던 새만금관광객이 연간 113만명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 및 정책성, 지역균형 발전분석 등을 통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지는 만큼 이후 진행되는 평가 대비에 사압시행이 확정될 수 있도록 처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전북도와 김제시, 산림청은 공조체계를 갖고,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해 연구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7월부터 지식경제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 신청과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계획안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타당성 등에 대한 분석 등을 총괄해 수행케 되며 용역결과 사업시행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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