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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 신항에 해양교통관제 레이더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이 발주됐다.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일 인천지방조달청을 통해 ‘인천 신항 VTS 레이더시스템 구매·설치’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신항의 운항선박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해상교통관제(VTS) 레이더시스템 및 부대시설물을 구축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VTS는 해상에서 선박의 안전과 효율성 확보 및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선박통항관리 서비스다.
총 사업예산은 26억5668만7000원(부가세포함)이 책정됐으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 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VTS RADAR 및 추적장치 △마이크로웨이브(M/W) 시스템 △VHF통신 및 VHF-DF시스템 △CCTV 및 SCADA 시스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설치장소는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와 영흥도 M/W 중계소, 시화조력발전소 레이더사이트 등이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과 소프트웨어사업자 등의 자격을 만족해야 하며,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단독 또는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다.
낙찰자결정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입찰참가 신청기간은 25일부터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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