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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너지 분야 인력양성에 409억 투자…1차 신규 과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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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에너지 분야 인력양성에 409억원을 투자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산업 분야의 신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혁신을 주도할 융ㆍ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투자 규모 및 중점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기초인력양성(학부과정) 110억원, 고급인력양성(석ㆍ박사과정) 228억원,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 34억원, 국제인력교류 27억원, 기반조성 10억원 등이다.
특히 중소ㆍ중견기업 혁신역량 제고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한 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ICT(정보통신기술)와 융합된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인력 양성 등 창의형 융ㆍ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신규사업비 119억6000만원 중 1차로 42억6000만원 규모의 신규 18개 과제에 대한 지원계획을 10일 공고한다.
1차 신규 과제는 기초트랙과정, 고급트랙과정, 기후변화특성대학원 등으로 나뉘어진다. 기초트랙과정에는 ICT와 연계한 에너지저장, 건물에너지관리(BEMS), 마이크로그리드(MG) 등 수요관리 분야의 9개 과제, 원자력ㆍ바이오에너지 등 중장기 유망기술 5개 분야로 구성된다.
고급트랙과정은 중소ㆍ중견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업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이 R&D(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재생에너지ㆍ전력 분야를 대상으로 자유공모를 통해 2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법ㆍ제도 수립 능력과 기술정책분석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후변화특성대학원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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