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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조달청,이번주(4.7~4.11) 2188억 시설공사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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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이번주(4.7~4.11) 총 51건, 추정가격 기준 총 2188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주에 비해 건수는 소폭 늘었지만, 대형공사 2건이 포함되면서 집행규모는 9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계약방식별로 보면, 최저가 낙찰제 대상이 2건(1075억원), 적격심사 대상공사가 41건(1108억원)이며 나머지 8건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주 최대 규모 공사는 10일 집행이 예정된 대전지방 국토관리청 수요의 보령-청양간 도로건설공사 1공구다. 추정가격은 706억원 규모.
조달청은 같은날 368억원 규모의 2공구 건설공사도 3등급 최저가 방식으로 개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어서는 송도 6ㆍ8공구 기반시설 8-1공구 건설공사(277억원)와 성남시 초기우수(CSOs)오염부하 저감시설(저류시설) 설치공사(168억원),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유지준설공사(123억원) 등이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으로,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편, 조달청은 전체 51건의 공사 중 12건을 제외한 39건은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라고 밝혔다.
따라서 각 공사별 해당 지역업체는 전체 집행규모의 약 28%인 601억원 상당을 수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남이 1096억원 규모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296억원), 전남(279억원), 경기(178억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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