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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자 선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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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4년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REC) 판매사업자 선정에 발동을 걸었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1일 올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이란 RPS제도 적용을 받는 발전업계가 직접 태양광 발전소를 짓거나 자체적으로 입찰을 실시하는 것과 별개로,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자에게 판매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하는 공개 입찰이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 추진한다.
올 상반기 총 공고용량은 16만2000kW(가중치 1.0 적용)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10만1000kW 대비 대폭 늘었다.
이미 신재생에너지센터는 발전업계를 대상으로 용량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6곳이 신청했다.
한국서부발전이 3만6000kW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수력원자력(3만kW), 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각각 2만4000kW)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경쟁률와 평균 입찰가격에도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전 분기에는 4.94:1, 12만8539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접수를 받는다. 내달 2일 최종 판매 사업자를 선정하고, 6월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먼저 계량평가(판매가격 70점)를 실시하고, 이후 업체들의 사업내역서를 평가해 최종점수(계량점수+사업내역서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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