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기공사협회]전기연, 국제공동연구 확대
|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이 최근 로마대학, 피렌체 대학 등 유럽 유수의 대학들과 잇달아 인력교류·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전기기술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강화에 나섰다.
한국전기연구원은 21일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서 김호용 원장과 로마 대학교 귀세페 노벨리 총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대학교와 ‘과학자 인력교류 및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호용 원장은 이날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융합기술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기연구원과 로마대학교가 두 기관의 강점들을 융합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로마대학 노벨리 총장은 “로마대학교와 전기연구원의 우수분야를 융합해 나노-전기전자 소자기술 분야 등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향후 상호 인력교류와 양자간 기술협력을 추진함은 물론, 유럽연합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등 다자간 국제공동연구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유럽연합(EU)의 다자간 연구협력 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2020’의 ‘RISE’ 프로젝트에 공동참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연구원은 또 24일 피렌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의 국립대학 중에서 나노기술과 핵-의학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피렌체 대학교와도 ‘나노기술 및 원자력의료기기용 센서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피렌체대학교의 나노 소재기술과 전기연구원의 전기소자 응용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전기전자 소자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나아가 전기연구원이 중점 개발하고 있는 MRI 기반 선형가속기(LINAC)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초정밀 입자센서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