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혁신창조경제포럼(회장 박철곤)이 1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4회 혁신창조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ICT 정책방향과 IOT 융복합 스마트 무인경비’를 주제로 한 포럼에는 박철곤 회장을 비롯해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박성찬 한국가스공사 정보지원처장, 한석교 한수원 차장, 최병기 (주)삼호기술공사 부회장, 이덕수 (주)타임즈코어 회장,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한상도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철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월은 동토의 기운에서 만물이 창생을 위한 서기가 움트는 달이며, 우리 국민에게 민족사적으로는 외세에 저항하고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항쟁을 외친 뜻 깊고도 한이 서린 의미 있는 달”이라고 말하면서 “혁신창조경제포럼의 창립은 일천하지만, 창립 이후 포럼이 지나온 몇 달 동안 많은 일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비전과 창조경제의 실체를 제시해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화두를 제시하였다”고 역설했다.
“혁신창조경제포럼은 포럼이 지향하는 바에 따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최고의 기술로 세계를 제패하는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구축하고 실현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세계 제패를 위한 창조경제 방안에 대한 발표는 물론, 포럼 회원 간 사업구축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사업 분과를 결성해 ‘스마트 국민안전’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분과조직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로 영역을 넓혀서 창조 사업을 통한 일류국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포럼은 개인과 중소기업이 기술을 갖고 있으나, 그 실현에 어려움이 있을 때, 기술 교류센터로써의 역할을 할 것이며,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해 보다 큰 기술로 ‘함께 잘사는 회사’,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은 ‘창조경제실현을 위한 ICT 정책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비정상의 정상화, 창조경제, 내수활성화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4%의 잠재성장을 이뤄 소득 4만 달러와 고용율 70% 증가가 가능함을 역설했다.
“특히 창조경제는 상상력, 창의성, 과학기술, ICT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상업을 강화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성호 건국대학교 지능형운행체연구원 박사는 ‘신개념 ICT 융복합 스마트 무인경비’를 주제로 최근 개발한 신개념 ICT융복합 스마트 무인경비시스템을 소개했다. “기존 무인경비시스템은 고정된 시설물에 감지케이블을 부착하고 전기선과 통신선을 설치해 고정된 장소에서 CCTV로 감시 할 수 있다”며 “감지센서가 탐지율이 낮고 오경보가 많아 카메라 위주로 감시를 했으나, 신개념 모바일 무인경비시스템은 센서에 내장된 SW를 이용한 스마트 감지센서, 태양광, LTE통신을 이용해 전기선 및 통신선 없이 설치와 장소변경이 용이하고 침입자가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지 침입영상을 보고 사전에 침입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임 박사는 “악천후 시에도 탐지율이 99%이상이며 오경보가 거의 없이 작은 동물들은 탐지되지 않고 40kg이상 사람과 동물이 탐지된다. 군 경계는 물론 환경감시, 출입 및 입산통제, 문화재 보호, 농산물 절도 예방, 멧돼지 퇴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재봉 (주)핸디소프트 상무는 ‘HADNYPIA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핸디 IoT는 스마트 협업 솔루션과 통신 모듈의 결합을 통한 IoT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가치 있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톨로지 기반 시맨택 IoT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서 상무는 “사물인터넷 사업 비전으로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스마트 모바일 기반 IoT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해 B2B2C 시장을 개척, 사물과 조화로운 생활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완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연자와 참석자들 간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