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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서울시, 주택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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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택 태양광 신청 가구에 대해 최대 282만원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3차에 걸쳐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7억1000만 원이다. 2kW 이하는 최대 222만원(1kW당 111만원)을 지원하며, 2kW초과 3kW 이하는 최대 282만원(1kW당 94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예정자로 최근 1년간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600kWh 미만인 가구다.
서울시는 보조금 지원 후 5년간 무상 A/S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 2회 사후점검 이행을 조건으로 서울시내 태양광 전문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시공업체 선정은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적격심사를 거쳐 4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공품질 불량, A/S 지연 등을 유발하는 업체는 향후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이번 사업에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시가 선정한 태양광 전문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공업체가 해당 자치구 에너지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설치가구에 대해서도 총 8900만원이 지원된다.
태양열은 가구당 최대 80만원, 연료전지는 가구당 최대 70만원, 지열은 가구당 최대 122만5000원까지 지원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주택 태양광으로 자가발전에 동참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동참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며 “시공품질과 사후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태양광 설치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주택태양광 보급사업은 2004년 3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년간 2579가구가 지원받았다. 특히 2012년 이후 2년 동안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가구는 1396가구로, 서울시 전체에 설치된 태양광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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