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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건설공사 준공전 검증절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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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부터 완벽한 건설공사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준공 전 문제점을 진단하는 업무개선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개선은 그동안 건설공사의 경우 시설물이 완공된 후 발견되는 하자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고 보완시공에 있어 과다한 비용 등,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친후 준공검사를 내주도록 하는 ‘대전광역시 건설공사 감독자 업무규정’을 개정했다.
시는 이번 업무규정 개선으로 도로건설 등 준공전 시설물 유지관리 기관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시민안전과 사후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택지개발사업에서 있어 공사완료 후 시행기관으로부터 대전시로 넘어오는 공공시설의 경우도 이번 개정안을 준용토록 도시계획사업 인허가 때 조건을 명시해 최근 개통된 동서대로와 계룡로 우회도로서 발생한 잦은 안전사고, 운전자 혼란 등과 같은 문제점을 사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시발주 공사의 경우 공사비 100억 원 이상, 도로개설공사 연장 500m 이상일 경우 년1회 이상 점검을 ▶모든 건설공사의 예비준공시 유지관리기관과 합동 준공처리 등 업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은 이용자 편의는 물론 유지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시설물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업무 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각 구청 및 관련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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