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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시의회 의정방송 영상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내놨다. 청주시 의회사무국는 지난달 25일 조달청을 통해 ‘디지털 HD 통합 의정방송 고도화사업 영상설비 구축’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설비 시스템을 HD디지털 영상설비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사업에는 14억323만 원(부가세별도)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청주시는 시의회 회의 내용 등을 PC나 모바일 단말기, HD디지털 CATV로 시청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중계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IP N스크린 서비스 및 스토리지 구축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실 HD 방송 시스템 도입 △의회 통합방송실 구축 △홍보 영상 촬영 및 편집 시스템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IP HD N 스크린 스트리밍 솔루션 △분산 클라우드 체인 솔루션 △기가스위치 2식 △HD 통합 중계 스위치 △통합 방송 운영 제어용 시스템 △인터넷 방송 모니터링 시스템 △HD SDI 매트릭스 △카메라 원격 제어 컨트롤러 △HD SDI 디지털오디오 컨버터 등이 구축된다. 청주시는 2014년 6월 15일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계획이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과 디지털비디오레코더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낙찰자결정방식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종합평가한 결과 70점 이상인 업체를 협상적격자로 선정한다.
공동수급은 공동이행만 가능하다. 입찰서 제출기간은 10일부터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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