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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오는 7월 1일 청원군과 통합을 앞둔 가운데,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정보통신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내놨다.
지난달 20일 청주시는 조달청을 통해 ‘통합 청주시 정보통신망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의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에는 42억9664만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청주시는 최적의 정보통신시스템 통합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통합 청주의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통합망 구축에 따른 하드웨어 도입과 소프트웨어 연동 구현, 패키지 소프트웨어 설치 등을 함께 추진해 중복투자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시·군 정보통신 인프라의 통합에 따른 잉여자원을 구성·재배치한다. 이 밖에도 시·군에서 이원화로 운영 중인 데이터·전화·영상 등을 단일 국가정보통신망으로 일원화해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통합시·신설구청 대상 구간의 내부망 시스템, 외부망 시스템, 서버팜 시스템을 연동함은 물론 보안시스템을 확장 운영한다. 청주시는 2014년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입찰참가자격은 △정보통신공사업 △소프트웨어사업자 △직접생산증명서 소지 등의 자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계약이 가능하며, 대표사를 포함 2개사 이내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제안서기술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종합평가한 결과 70점 이상인 업체를 협상적격자로 선정한다. 전자입찰 접수기간은 7일부터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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