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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硏, 울산혁신도시 청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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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여운광)은 5일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정갑윤·김기현·강길부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선 자율비행로봇(UAV)을 활용한 재난현장에 대한 실시간 조사 측정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축하 이벤트가 진행됐다.
자율비행로봇을 활용한 재난현장 측정기술은 현장 접근이 어려운 비근 재난지역의 상황을 실시간 감시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649억원을 투자해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이전 인원은 106명이다.
일반 연구동 외 대규모 재난 현상을 실물규모로 구현할 자연재해실험동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재난예방시스템 연구를 위한 국가방재위성센터가 들어선다.
한편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2985만㎡ 부지에 총 9개 기관 3041명이 이전, 경관중심 에너지 폴리스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하면 정주인구는 2만225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과 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 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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