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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범부처 융합기술로 ‘창조경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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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정부 부처가 ‘칸막이’ 해소를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융합기술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융합기술 발전전략’은 융합기술 발전을 통해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을 실현하겠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여기에는 ▲고성장스마트 기술 ▲미래융합기술 ▲건강한 삶 ▲지속가능한 생활 ▲걱정 없는 안심사회 등 5대 기술·미래상을 5년 내로 구현하기 위한 5대 전략과 21개 부처 추진과제 등이 담겨 있다.
정부는 먼저 미래유망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시장 선점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융합기술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융합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이종기술 간 융·복합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간다. 여기에 미래군 대비를 위한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사업화 역량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융합기술연구도 본격 추진한다.
창조경제 포털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형 R&D 과제를 발굴하고, 온실가스·황사·미세먼지·적조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한다. 기술개발로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련 법·제도·인프라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확대한다.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관점을 반영한 창의적 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경제·인문사회 분야 출연연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이 공동 참여하는 융합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과제 기획·평가 등에 인문·예술 등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인문학과 과학 전문가가 공동 참여하는 협동연구·협력체계를 활성화한다.
정부는 아울러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과 융합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한다.
향후 5년간 4만6000명 수준의 융합기술 R&D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융합인력을 집중 육성한다. 융합인재교육(STEAM), 미래형 과학교실, 융합영재교육원·융합영재고 등을 바탕으로 미래 융합인력을 양성하고,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과학기술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는 한편, 새로운 융합트렌드에 대응하는 융합인력 재교육을 강화한다.
부처간 융합 관련 상시 협의체를 운영하고, 융합기술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융합연구 인프라를 지속 보완·개선하고, ‘융합연구정책센터(KIST)’ 등 융합정책을 선도하고 범부처 협의회를 지원하는 융합연구 싱크탱크(think tank)를 육성·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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