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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미래부, 디지털콘텐츠 지원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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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콘텐츠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운영하기 위해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3주간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 출자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래부는 올해 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재원 500억원을 조달해 1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한다. 이후 2017년까지 4000억원을 목표로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펀드는 앞으로 디지털콘텐츠의 창업, 제작,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4~5개의 투자조합을 결성, CG, 3D, 가상현실, 홀로그램, 스마트콘텐츠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투자하게 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디지털콘텐츠는 수요예측이 어렵고 창의성에 기반을 둔 경험재로, 시제품이 존재하기 어려우며, 무형의 아이디어 단계에서 자본이 투입되는 산업 특성 상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다.
때문에 민간이 투자하기 까다로운 분야로 정평이 나있으며,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래부는 이에 대해 침체된 민간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의 올해 운용방향을 민간투자 활성화로 잡았다.
출자조건을 완화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우수 콘텐츠 업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펀드를 통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미래부는 25일부터 3주간 펀드 출자 사업을 공고하고, 모태펀드 출자심의위원회를 통해 4월 초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는 한편, 운용사를 통해 민간재원을 조달해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르면 6월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가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창의적인 창의적 디지털콘텐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자금 조달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며 “이들이 창조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부는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 출자사업 설명회를 내달 초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www.k-vic.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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