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양수발전소 경상예방정비 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 지난 1년간 양수 경상예방정비 공동도급 현황을 돌아보고 회원사간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 KPS, 에이스기전, 화천플랜트, 석원산업 등 관련기업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은 양수발전소 경상예방정비 공동도급을 통해 각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한수원·KPS·민간정비사 간 정비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사 정비수행 실적, 기술교류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참석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회원사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내 정비기술 발전과 해외정비 시장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KPS가 수행해 온 양수발전소 정비시장에 민간정비사의 진출이 시작된 시점에서 회원사간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올해 안에 정비시장 개방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 양수발전 정비시장 경쟁체제가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