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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강정택지개발지구에 건설 중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직원숙소인 상록아파트의 통신설비 구축을 위한 공사가 발주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7일 ‘서귀포강정 상록아파트 통신공사’의 입찰을 공고했다.
아파트 35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사를 통해 △광케이블설비 △TV공청설비 △CCTV 및 비상콜설비 △방송설비 △원격검침설비 △홈네트워크설비 △인터폰 민 인터컴설비 △무인택배설비 등의 구축공사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총 27억8030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CCTV 및 영상저장장치는 도급자설치관급자재로 발주될 예정이며, 전관방송설비는 관급자설치관급자재로 발주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번 공사를 2015년 8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제주시 지역 업체와 30%이상 공동도급을 해야 한다. 지역 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경우(공동이행)에는 계열회사간 공동수급체 구성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대표사를 포함해 2개사 이내로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이 가능하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기한은 24일까지며 전자입찰서 제출기한은 25일까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택지개발지구내에 건설 중인 상록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7·10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39㎡ 136세대 △59㎡ 162세대 △84㎡ 60세대 등 총 358세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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