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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조달청 "상반기 7800억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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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조달청은 올해 발주할 사업목표 1조3000억원 중 60%인 78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1분기에 30%인 3925억원을, 2분기에 3925억원을 각각 발주키로 했다. 나머지 7480억원(40%)는 하반기 중 발주한다.
상반기 조기 발주를 위해 조달청은 공공기관 발주지원팀을 편성, 조기 집행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경제 주체들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음성·진천 혁신도시 관련 사업에는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 기한을 내년까지로 연장했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납품을 활성키 위해 납품실적 요건을 완화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조달시장 진입 문턱도 낮췄다.
홍인식 청장은 “조달사업의 조기 집행은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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