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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별 지역현안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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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현장시장실에서 취합한 자치구 현안 해결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17개 자치구별로 ‘주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운영했던 자치구 현장시장실의 후속조치로, 당시 발표한 지역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주민에게 보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미 거버넌스를 운영한 3개 자치구를 제외한 17개 자치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에 따라 먼저 이달 17일 금천구청에서 △서부간선 지하도로 건설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 관련 민원대책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구로구청에서도 △고척동 돔야구장 준공 △남부순환도로 구조개선 추진 △항동보금자리 주택사업 등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지역주민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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