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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공공기관 우선구매대상 中企 기술개발제품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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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종류가 대폭 확대돼 일선 중소기업 기술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한 ‘신기술제품 공공구매 촉진방안’의 후속 조치로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의 종류를 기존 9종에서 13종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이란 △지식경제부의 NET(New Excellent Technology·신기술인증) △NEP(New Excellent Product·신제품인증) △GS(Good Software·우수SW) △조달청의 우수조달제품 등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우선구매대상에 포함되면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ㆍ판로를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기술개발제품 대상은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개발한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제품’ △산업통상부장관이 필요에 의해 고시·지정한 ‘산업융합품목’ △공공기관의 개별 R&D사업으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품 중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된 제품 △‘성과공유 기술과제’로 등록돼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중기청은 “우선구매대상 확대로 기술기반 중소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쉬워지고 새로운 수요에 따른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중소기업물품 구매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제품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그러나 지난 2010부터 2012년까지 중소기업물품 구매액 대비 기술개발제품 구매액 비율은 평균 8.37%로 목표치에 다소 모자란 것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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