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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용배수로 현대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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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용배수로 시설 현대화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
시는 상습적인 재해피해를 줄이고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올해 30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계획을 통해 현재 48%에 머물고 있는 용배수로 현대화율을 6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설치된 용배수로는 대부분 수도작 위주에 맞게 설치돼 있는데, 시설하우스 등 원예특작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담수능력 감소 외에도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화돼 매년 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시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의 경우 다른 사업과 달리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에 따라 오는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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