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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A-6블록 임대주택 공동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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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유찰을 겪었던 광교신도시 공공임대주택 민간 공동사업이 이번에는 주인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6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내놓은 ‘광교신도시 A6BL 공공임대주택 공동사업 공모’에 대한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2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과 이수건설이다.
이 사업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29번지 5만8240여㎡에 지하 1층, 지상 8~15층 규모의 아파트 15개동(임대주택 445가구)을 짓는 것이다.
공사가 지난해 11월 최초 공모했지만 유찰됐고, 이어 재공고 역시 유찰된 바 있다.
최소 5년 후 분양전환을 통해서나 투자비 회수 및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또 공급 주택평형이 대부분 85㎡가 넘는 중대형으로 분양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다만,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추후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유찰 과정에서도 업체들은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더불어 공사는 이번 공모에 대해서는 최종 1개사만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도 평가를 실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간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예방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번에 참가를 신청한 한양과 이수건설도 일단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성을 검토해, 참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내달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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