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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발제한구역 가꾸기에 126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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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 126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항목별론 생활편의시설 개선에 490억원, 여가휴식공간 조성에 270억원, 토지매수에 500억원이 투입된다.
생활편의시설의 경우 마을 안길과 주차장, 마을회관, 도시가스관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생활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왔다”며 “자연생태마을과 주말농장 조성 등에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가휴식 공간 조성의 경우 올해 생태공원·힐링 숲 등 39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예산은 작년보다 32% 늘었다.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매입을 위해선 500억원가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2004년부터 개발제한 구역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전체 면적의 0.5%가량인 2117만6000㎡를 매입한 상태다. 국토부는 일부 지역을 공원 및 체육시설 등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도 주민 생활불편을 개선해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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