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올해 1조2000억 원 규모의 발주물량을 발표했다. K-water는 올해 공사 419건, 용역 425건, 물품 659건 등 총 1503건(1조2533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공사가 전체 발주 물량에 70%(8572억7072만 원) 차지하고 있어 관련 공사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발주 예정량은 지난해 발주 규모인 1조223억 원 대비 23% 증가한 추세다.
분기별로는 1분기 4538억 원(36.2%) △2분기 2545억 원(20.3%) △3분기 4057억 원(32.4%) △4분기 1392억 원(11.1%)을 집행할 예정이다. 발주 규모는 공사 8572억7000만 원, 용역 2002억800만 원, 물품 1958억6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공사 물량 중 통신 공종이 포함된 공사는 총 38건으로 최대 규모는 ‘광양(II)공업용수도 이사천계통 복선화사업 시설공사’로 34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어 273억1500만 원이 투입되는 ‘구미권광역상수도 취정수시설 이원화사업 정수시설(생활) 시설공사’와 124억3400만 원이 책정된 ‘일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사업’이 올해 통신공종이 포함된 최대 규모로 꼽힌다.
아울러 ‘고양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증량 공사(27억2200만 원)’와 ‘현대자동차(울산) 산업용수 공급사업 시설공사(65억3400만 원)도 올해 주목할 만한 사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