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7000억 원(25%) 증가한 3조5366억 원(총 1163건)의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기관별로 인천시 및 산하 기관의 경우 지난해보다 6234억 원 증가한 1조8056억 원을 발주한다.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인천시 본청 153억 원(0.4%)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079억 원(11.5%) △상수도사업본부 794억 원(2.2%) △도시철도건설본부 5757억 원(16.3%) △종합건설본부 2312억 원(6.5%) △군구 2288억 원(6.5%) △시공사공단 2618(7.4%) △시교육청 1013억 원(2.9%) △한국토지주택공사 2383억 원(6.7%) △인천항만공사 168억(0.5%) △한국가스공사 1330억 원(3.8%) 등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896억 원(2.5%) △인천국제공항공사 1조1363억 원(32.1%)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116억 원(0.3%) △인천종합에너지㈜ 41억 원(0.1%) 등의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별 현황을 보면 100억 원 이상의 공사는 총 46건으로 2조9117억 원에 달하며, 전체규모의 82.3%를 차지한다. 분기별 발주 물량은 1분기 9303억 원(765건), 2분기 1조8942억 원(260건), 3분기 2887억 원(67건), 4분기 4234억 원(71건)으로 상반기 전체 물량의 80%가 발주될 예정이다.
통신 공종 단일 건 중 최대 규모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월경에 발주 예정인 223억 원 규모의 ‘3단계 정보통신 관로선로공사’가 최대어로 꼽힌다. 공항공사는 올해 들어 처음 43억 원 규모의 ‘3단계 항행관제지원 정보통신 공사’를 발주한 바 있다.
이어 인천도시공사가 6월 집행예정인 110억 원 규모의 ‘미단시티 u시티 구축공사’가 통신 공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6월경 발주 예정인 328억 원 규모의 ‘인천서창(2) 2BL 아파트 전기·정보통신 공사’도 눈에 띤다. 전기공사를 제외하더라도 통신공사는 100억 원 안 밖이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건설교통국이 3월에 발주예정인 16억 원 규모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 공사와 옹진군이 집행을 계획하고 있는 18억 원 규모의 ‘복도면 청사 신축공사’가 눈에 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