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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건설]공공기관 지방이전 본격화…올해 75개 기관 옮겨

지적공사 전주ㆍ산단공 대구서 새출발…LHㆍ도공 등도 채비


 LX대한지적공사(이하 LX)가 전주 시대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 시대를 열면서 올해 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75개 기관이 지방혁신도시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채비가 분주한 모습이다.

 LX대한지적공사(이하 LX)는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혁신도시 내 신사옥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최규성ㆍ조현룡ㆍ김윤덕ㆍ김춘직ㆍ유성엽ㆍ윤후덕ㆍ김관영 국회의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고, 신사옥에서의 첫 업무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LX는 지적측량 전문기관으로 지난 1977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지적ㆍ공간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제도 발전에 기여해온 공공기관이다. 특히 토탈측량시스템(TOSS), 네트워크 RTK시스템 등 최첨단 측량기술을 개발해 공간정보산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앞선 측량기술과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00여년 만에 우리 국토정보를 반듯하게 디지털화하는 지적재조사사업도 맡고 있다. LX는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지역 출신 인채를 채용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현지 지역주민 및 지역 사회기관과 1사1촌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산업단지공단도 대구의 경북혁신도시로 터전을 옮겨 새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3개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입주기업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산단 개발, 클러스터사업,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노후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등을 펼쳐 왔다.

 산단공은 “지난 50년간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여 우리 경제의 등불이 되어 왔듯이 빠른 시일 안에 대구혁신도시에 뿌리 내려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대구시민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역균형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LX의 전주 이전, 산업단지공사의 대구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기관 75곳의 지방 이전이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전국 10개 도시에서 차질없이 진행돼 대부분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99% 이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35개 기관이 이전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추가로 75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 이전하는 기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12월ㆍ경남), 한국도로공사(3월ㆍ경북), 한국가스공사(9월ㆍ대구), 한국농어촌공사(9월ㆍ광주전남), 한국전력공사(11월ㆍ광주전남) 등 대형 발주기관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10월ㆍ울산) △대한석탄공사(10월ㆍ강원) △한국관광공사(10월ㆍ강원) △한국남동발전(1월ㆍ경남) △한국동서발전(4월ㆍ울산) △한국남부발전(9월ㆍ부산) △한국중부발전(10월ㆍ보령) △한국서부발전(12월ㆍ태안) △한국수력원자력(11월ㆍ경주) △신용보증기금(9월ㆍ대구) △한국주택금융공사(9월ㆍ부산) △대한주택보증(9월ㆍ부산) 등이 포함돼 있다.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관계자는 “모두 150개 공공기관 직원 4만6000명을 2015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으로 이전하고, 이를 수용할 도시를 건설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가 등 연간 9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지적공사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개청은 대형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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